▲ 지난 14일 인천시 시각장애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 96회 점자의 날 및 제 43회 흰지팡이 날 기념행사에서 시각장애인 밴드가 공연을 선사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시각장애인복지관
제 96회 점자의 날 및 제 43회 흰지팡이 날 기념 '흰지팡이로 세상을 만나고 한글점자로 세상을 열다' 행사가 지난 14일 인천시 시각장애인복지관과 송암점자도서관에서 인천시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회장 이규일) 주최, 인천시와 인천시의회 후원으로 열렸다.
점자의 날은 한글점자 반포 96주년을 맞아 한글점자인 훈맹정음을 창안한 고 송암 박두성의 업적을 기리고 한글점자의 우수성과 역사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정됐다.
흰지팡이날은 1980년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의 권리 보호와 사회적 관심 촉구를 위해 제정한 기념일이다.
이날 행사엔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을 비롯 각계 인사와 시각장애인, 복지관 이용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흰지팡이헌장과 점자변천사 낭독, 보행 가두캠페인, 유공자 표창, 점자 읽기대회, 점자 속기대회, 점자 번호를 찾아라, 스피드 퀴즈, 점자의 날 노래 이어부르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국지엠한마음재단, 신한은행 주안남지점, 한길안과병원, 우리은행 인천항금융센터, 국민은행 원당지점, 국민은행 검단산업단지종합금융센터, ㈜한길에이치씨, 현대에듀택, 중한기술교역, AS임혁신가구, 강한손,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인천도시공사, 국제라이온스협회 354-F지구 제 4지역,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아이케이텍, ㈜셀바스헬스케어, 국제바로병원,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한스푸드, 엑스비전테크놀러지, 박준림 등이 후원했다.
/김도현 기자 yeasman@incheonilbo.com
출처 : 인천일보(https://ww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