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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함께하는 2022년 나눔과 꿈 배분사업
[e대한경제=박흥서 기자]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시각장애인의 지역사회 이용 편의증진을 위한 환경개선 관계맺기 사업인 ‘띵동! 소리 e-음’을 진행하고 있다.
‘띵동! 소리 e-음’은 인천관내 시각장애인 이용자분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각장애인유관기관과 거주지역의 생활시설(슈퍼, 편의점, 식당, 카페, 약국 등)에 음성유도기를 설치하여 이용자의 위치와 상점 입구, 상호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자동 알림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계양구지회 음성유도기 설치(건물 입구)/사진 :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 제공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은 ‘띵동! 소리 e-음’을 추진하기 위해 스마트음성유도기 설치를 희망하는 업체 40곳을 꾸준히 모집해 왔으며 8월 현재 40곳이 모두 선정되어 협약체결을 완료했고, 시각장애인유관기관으로 인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계양구지회를 비롯해 인천힘찬종합병원의 음성유도기 추가 설치를 진행했다.
인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계양구지회(대표 박호준)는 시각장애인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띵동! 소리 e-음’ 사업의 당위성에 공감하고 함께 연대하여 시각장애인의 지역사회 인식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힘찬종합병원(이사장 박혜영)은 남동구 논현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각장애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남동구지역에서 병원을 방문할 때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안전하고 편안한 보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8월에는 음성유도기 설치를 희망한 업체 중 점자메뉴판 제작을 요청한 업체 4곳(김정문 설렁탕, 라비타, 퐁드포레, 카페 그린빈)의 메뉴를 점검하고 점자메뉴판을 제작하여 보급을 완료하였다.
점자메뉴판을 요청한 업체들은 음성유도기를 통해 매장방문을 용이하게 하고, 점자메뉴판을 통해 메뉴를 편하게 고를 수 있도록 하여 시각장애인들이 자주 방문하길 바란다는 희망을 전달했다.
이에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이규일회장과 인천광역시각장애인복지관 이춘노관장은 ‘띵동! 소리 e-음’ 사업에 참여하는 시각장애인유관기관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시각장애인편의시설인식개선에 기여하는 업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협약체결이 완료된 40곳 업체에 빠른 시일내에 음성유도기설치를 완료하여 시각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본격적인 동행이 시작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사업에 동참하여 스마트 음성유도기 제작과 설치를 맡은 한길에이치씨 업체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인천=박흥서기자 chs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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